진도군이 지난 3일 민원인에게 고객감동 행정을 실천한 성실한 직원을 표창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친절공무원 발굴 표창은 민원인에게 적극적인 친절로 관공서의 긍정적인 이미지 부여는 물론 공무원에게도 친절서비스 수준향상과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이라는 동기부여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진도군은 매분기 5명씩 “고객감동을 실천한 친절공무원”을 표창하여 군민에게 믿음 주는 참 봉사 행정구현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표창대상자는 기획예산실 오귀석, 열린민원실 이동현, 환경녹지과 김상민, 보건소 최미경, 조도면 진미경으로 업무와 평소 일상생활에 타의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감동을 몸소 실천한 친절한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친절공무원에 선정된 공무원은 현장행정에 많은 공로를 세우는 등 평소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친절·참여·화합·배려의 마음을 실천해 온 직원으로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고객감동 친절공무원에 선정된 열린민원실 이동현은 “공무원으로서 맡은바 해야 할 도리를 다 했을 뿐인데 동료 직원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친절공무원 표창으로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은 물론 민원인에게 내 가족처럼 다가서는 적극적인 공무원상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공무원 발굴로 선진 민원행정 추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행정기관의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여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공무원에게 해외연수 실시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 고객감동 행정 실천에 온 행정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도군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후견인제, 이동민원처리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