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이 되면 진도에서도 광활한 유채꽃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도 천혜의 경관과 어우러진 인위적인 유채꽃 경관이 관광 진도를 만드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연계한 경관 관광을 위해 의신면 모도와 사천리, 군내면 신동, 지산면 소포, 진도읍 북치 등 267ha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시작되는 내년 4월-5월경 유채가 개화 하면 진도전역이 유채꽃으로 물들어 진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유채 조성은 경관직불금 예산을 활용하여 친환경 농업을 위한 녹비작물로 심어져 꽃도 보고 땅심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도의 예산 없이 경관보전직불금과 친환경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금을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인 유채꽃밭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농산유통과 담당들의 기민한 업무협조와 아이디어에서 나왔다는 것이 흥미롭다.
같은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창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유채꽃밭 조성 사업인 것이다.
녹비작물을 초화류로 하여 꽃도 보고 퇴비로 사용한다는 작은 아이디어와 농산유통과의 긴밀한 협조가 유채꽃과 함께하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한편 진도읍은 이와 별도로 진도읍 조금리 에서 고작리 구간 도로변에 유채꽃을 시험 파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읍은 시험파종의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진도읍 전 구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진도읍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계획이다.
진도읍사무소 김영환 총무계장은 “시험재배가 성공하면 이장들과 연계하여 유채종자 판매사업 등을 펼쳐 마을 수익도 올리고 경관도 꾸미겠다.”며 “계획대로 된다면 연도변 풀베기 사업을 유채꽃 파종사업과 연계해 예산절감효과와 마을 수입창출 그리고 진도읍을 아름답게 꾸미는 경관사업까지 하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