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치매노인의 수가 늘어남으로 노인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읍면순회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면 복지회관에서 지난 22일 오전 10시 어르신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경제평생교육원 정형자 웃음운동 교수가 ‘웃음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시연 등이 실시되어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치매예방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치매 예방 교육을 통해 걱정, 근심을 털고 웃을 수 있어서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며, 치매노인 및 그 보호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정보제공, 의료용품지원(기저귀, 치매팔찌 등), 의료기구대여(목욕의장 등)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