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가 이왕민서장이 부임하면서 음주단속시 각 마을 이장 및 언론인들에게 음주단속예고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칭송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곡물을 건조하는데 경찰서 주차장을 활용하라는 문자를 이장들에게 보내 감동을 주고 있다.
진도경찰서는 군민과 함께 음주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계몽차원에서 문자서비스를 통해 이장들에게 마을 방송을 독려하는 한편 직원교육을 통해서도 사고예방을 위해 단속위주 보다는 지도, 계몽을 통해서 운전자들에게 친절한 경찰의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왕민서장의 이와 같은 의지와 장수영 교통관리계장의 노력 때문인지 진도군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수영 교통관리계장은 “서장님의 예방위주의 음주단속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아직도 운전자들의 곡예운전과 음주단속을 지지하고 이해해줘야 할 운전자들이 오히려 음주운전 근절에 찬물을 끼얹는 수가 허다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 했다.
또 진도읍에 거주하는 이모(47세, 남)씨는 “음주단속과 지역경제를 연관시켜 음주단속을 하지 말라는 일부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보다 더 큰 불행을 가져올 수 있으며 더욱이 지금처럼 미리 통보를 해 주고 단속을 실시하는데도 이마져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경찰서는 지난24일 이장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곡물건조를 경찰서 주차장에 하라는 안내를 해 군민들에게 칭송을 넘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