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잘하면 승진할 수 있다” 기대감 높아
진도군이 7월9일 새롭게 도입된 다면평가 결과에 따라 행적직 사무관 승진후보자에 현, 기획예산실 지방행정주사 박수길씨, 농업기술센터 지도관 승진후보자에 장병인 현, 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를 결정했다.
진도군은 7월 인사를 앞두고 인사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면평가방식을 일부 변경했었다.
변경된 다면평가 방식은 기존 근무성적평점70%, 다면평가 30%를 적용 하였던 것을 다면평가 비율을 10%상향 조정하여 40%로 결정하면서 공정하고 능력위주의 인사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었다.
또 전과 다르게 승진후보자가 평가위원인 실, 과소, 읍, 면장 및 담당급 에게 승진임용 시 향후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위원은 발표내용 및 근무실적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평가를 현장에서 점수를 적어내게 하는 방식도 새롭게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처음 시도된 이번인사를 바라보는 군 직원과 군민들은 ‘신선하다’또는 ‘긍정적’이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인사로 인해 박연수군수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를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 외에도 군청 내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느낌이다.
군 직원들은 이번인사를 지켜보며 “열심히 일하면 나도 승진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사실 민선군수가 들어서면서 인사에 대한 분위기는 일 잘하는 사람보다 군수의 낙점에 의해서 승진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인사철만 되면 탈락자들의 음해성발언이 난무 했고 금품 수수설이 오르내리는 등 파장이 큰 것이 사실이었으나 박연수 군수는 이번 인사 한 건으로 그 모든 불신을 일거에 잠재우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반환점을 지난 박연수 군수는 후반기 자신의 첫 시험대로 불린 이번인사에서 군 직원과 군민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 청렴도 전국1위 진도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7월16일 내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직렬별 승진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