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대상자 다면평가방식변경, 박군수 인사 시험대에 올라
다면평가 점수 공개 등 후속조치 따라야 공정성 확보할 수 있어
진도군이 7월 인사를 앞두고 승진대상자에 대한 다면평가방식을 일부 변경하여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7일, 공로연수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으로 인사요인이 발생해 행정직5급1명과 농업기술센터 지도관1명 등 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진도군이 실시하기로 한 수산직 5급에 대한 승진인사는 군 내부사정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진도군은 이번승진인사 다면평가 대상자로 행정직에는 박수길, 박종온, 부남배, 홍성진씨를 지도관승진대상자에는 김승추, 장병인, 정의현, 정재선씨를 올렸다.
이번인사에서 일부 변경된 다면평가방식의 특징은 최종승진후보자 순위를 정할 때 근무성적평정 70%, 다면평가 30%였던 것을 다면평가 비율을 40%로 올렸다는데 있다.
또 새롭게 바뀐 다면평가방식은 다면평가 점수 10%상승 외에도 승진대상자가 현장에서 평가위원인 실, 과소, 읍, 면장 및 담당급 에게 승진임용 시 향후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위원은 발표내용 및 근무실적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평가를 한다.
다면평가 비율을 높였다는 것은 군수의 낙점보다는 평가위원의 의견이 그 만큼 더 반영된다는 뜻으로 능력위주의 인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박연수 군수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으로 보여 이번 인사가 박군수의 시험대로 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인사의 공정성에 대한 군수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근평 보다는 전과 다르게 현장에서 실시하는 다면 평가가 승진을 결정하는데 더 결정적 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일단 공정한 인사를 시도하려는 박군수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그러나 확실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사가 결정 난 이후 다면평가 점수를 공개하는 등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