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7일 개원 4주년을 맞이하는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영도)은 4일(금) 저녁 7시 진악당 무대에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올려 극찬을 받았던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를 특별히 초청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도지역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 한다.
이번 남도국악원 개원 4주년 기념 특별공연 '오늘이'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의 소수정예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연극, 신화, 음악 등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참여하여 민속음악과 춤, 그리고 아기자기한 창작 국악이 노래와 어우러진 음악극을 선보인다.
'오늘이'는 제주 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새롭게 극화한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으로 사람의 몸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는 시간의 구멍을 통과해 오늘이 일행이 다다른 곳(원천강)을 향하는 길에 오늘이 일행이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 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배려와 사랑을 배운다는 내용이다.
국립국악원 어린이 음악극'오늘이'는 <판놀이 아리랑 고개>, <오월굿> 등을 연출한 류이 감독의 대본을 <규방난장>, <애랑연가>의 극작, 연출을 맡았던 조태준이 각색하고, 이병훈(우리극 연구소 소장)이 연출하였다.
주요 출연자로는 2006 MBC 전주 대사습놀이 민요부문 장원, KBS 국악대상 민요상 등을 수상한 경기민요 강효주가 오늘이 역을 맡아 공연하였고, 서울 공연당시 총 6회 공연에 10,000 원에서 20,000원의 관람료에도 불구 만석으로 극찬을 받아 아쉬움을 남긴 채로 종연되었던 작품으로 이번 국립남도국악원 개원 4주년을 맞이하여 남도지역 주민과 학생, 어린이들에게 무료 공연된다.
음악극'오늘이'는 제1장 오늘이의 위험한 여행부터 제2장 책읽는 매일이, 제3장 투덜투덜 연꽃나무 뽀글이, 제4장 겁쟁이이면서 동시에 욕심쟁이인 이무기, 재5장 청수바다를 건너서, 그리고 6장 사계절의 원천강 순으로 총 6장으로 구성되어 60여 분간 어린이들 삶의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교훈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