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이 개원 4주년을 맞이하며 6월 20일(금)-21일(토) 양일간 국립남도국악원 세미나실 및 진악당 등에서 제5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남도지역은 우리 민속 문화의 보고(寶庫)로 줄곧 학계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고, 더불어 남도음악은 한국음악에 있어 민속악의 중요한 토대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국립남도국악원은 우리 음악의 근본을 발굴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도음악의 생성구조와 즉흥성”을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학술회의를 준비하였다.
작년 학술회의에서는 남도 기층음악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고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남도 전문예술인 음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다.
남도지역 잡가, 향제풍류, 산조, 판소리를 세부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는 남도음악의 심층적 구조와 특성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성 한양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와 이보형(한국고음반연구회, 전 문화재전문위원), 김영운(한양대), 김우진(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하며, 5편의 주제 발표는 김혜정(경인교대), 임미선(전북대), 권도희(서울대), 신은주(전주교육대), 김해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그에 따른 논평은 최헌(부산대), 이윤선(목포대), 서인화(국립국악원), 남상숙(원광대), 김희선(국민대), 박소현(동국대), 전인삼(전남대), 이윤정(한양대), 김세종(부산대), 김동현(광주교대) 교수가 맡게 된다.
이와 같이 이번 학술회의에는 국악학계의 원로, 중진 및 소장 학자들이 호남권 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및 영남권 등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여 알차고도 열띤 논의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과 더불어 20일 저녁 7시 30분에는 굿 예인의 공연과 대담이 함께 진행디어 이를 통해 국악학과 국문학, 민속학 등 인접 학문간 학술연구자와 연주가 그리고 타 지역 음악인과 남도지역 음악인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남도지역 내 국악 활성화에 기여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에는 전남 신안군 장산도의 굿 예인인 강부자, 이귀인, 진금순, 박영태 등 현장 예인이 초청되어 씻김굿 공연을 하고 학술회의 참가자들과 대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남도음악의 근원적인 특성을 찾아내 남도음악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