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정구조 계장이 2007년 투자유치 실적을 토대로 받은 성과급 전액을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구조(45, 행정 6급)씨는 농산유통과 소속 농업정책담당으로 지난해 경제통상과 에서 자리를 옮겨오기 전에 받은 성과급 1백4십여만원 전액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지역주민 7명에게 전달했다.
정 씨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성과급 전액을 통장 계좌이체를 통해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7명에게 전해졌다.
정계장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계장은 지난 06년에 받은 성과급 1백8십2만여원 전액도 노인복지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이보다 앞선 12년 전부터 총 25명으로 구성된 ‘시나브로’란 순수 봉사단체의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매년 1~2백여만원 정도를 관내 불우한 지역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정계장은 “지역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 뿐”이라며 “다른 동료 공무원들을 대표해 성과급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