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장기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에 대한 고용·교육·복지정책 등 다양한 이주민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지역내 거주 이주민 기초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외국인근로자, 국제결혼이주자 등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와 혼인귀화자, 이주민가정 자녀 등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로 체류자격 등 법적요건에 관계없이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이주민 16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읍·면 단위 전수조사를 통해 전체 이주민을 방문, 생활수준과 한국생활의 적응정도 및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수요내용 등을 설문조사 형식으로 집중 조사하게 된다.
기초 생활실태조사는 이주민의 개인 프라이버시, 또는 인권침해 소지가 없도록 생활실태 방문 조사 시에 최대한 유의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는 이주민 수와 기초 생활실태조사 외에도 외국인 지원 관련 단체 현황과 이주민 등 지원시책 추진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을 파악, '이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에 대한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한국생활 적응에 대한 기초 실태조사를 위한 이번 조사에 이주민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진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결혼을 통해 배우자를 맞이한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비롯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문화 및 불우가정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 행사에 외국인들의 축제 참여 등을 위해 문화체험장을 설치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