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도군생활체육협의회가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체육진흥기금과 전남도비 진도군에서 지원되는 예산을 투명하지 않게 사용하고 그 사이에서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는 파렴치한 관계자가 있다는 민감한 여론들이 여기저기서 우후죽순처럼 커져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사업자가 단체의 임원으로 장기 활동을 하면서 각종 대회와 행사시 폭리를 챙기고 있다는 여론도 들끓고 있다.
2007년에 반영될 2억7천여만원의 체육진흥기금과 도비 그리고 진도군비로 구성되어 각 체육활성 프로그램에 사용되어야 할 소중한 예산이 사리사욕을 챙기는 일부 몰지각한 관계자들에 의하여 허비된다면 이는 지금까지 예산만 주고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진도군의 책임이 될 것이다.
진도군 담당부서에서는 예산만 지원하고 그 예산의 세부적인 사용내역에 대하여서는 함구하며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실로 책임을 전가해 군민들은 생활체육협의회는 물론 관계공무원에게까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진도읍에 거주하는 P씨의 말에 의하면 “눈엣가시 같은 체육인은 생활체육협의회에 남아 있을 수 없고 남아 있다 하더라도 허수아비다.”며 “머리 좋은 사람들 도둑질 해먹는데 진도군에서는 사태파악조차 못하고 있으니 진도군은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다.”고 일침을 놓았다.
실제로 최근 생활체육협의회와 관련된 여성생활체육강좌 프로그램에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있었는데도 진도군 담당부서는 진상파악 조차 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진도읍 H씨는 진도군 관내의 각종 대회와 행사시에 소요되는 진도군민의 혈세를 동일 업자간의 비교견적조차 받지 않고 임원이라는 이유로 또 소액에 관해서는 비교견적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타 업체보다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에 물건구입을 하여 예산을 허비했다는 여론이 진도읍을 기점으로 하여 파죽지세로 번지고 있다.
진도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보다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할 협의회와 관련자들이 이토록 철저하게 진도군민의 지탄을 받는 사실에 대하여 진도군청에서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런 군민들의 바램을 인지한다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도 진도군청의 몫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차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