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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8년03월13일 00시00분 ]

군립예술단장의 임기가 12월말로 끝나고 3개월이 지나도록 단장선임을 하지 않고 있어 오는 4월5일 첫째주 토요민속공연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것인가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소설가 곽의진씨와 전임단장 김오현씨가 경합중인 군립예술단장 선임에 대해 군수와의 사전조율설이 흘러나오자 군민들은 최근 군인사와 맞물려 “전에도 계속 있어온 일이나 인사전반에 군수의 입김이 작용하고 사실상 군수에 의해 모든 인사가 결정되는 현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내 놓고 있다.

군립예술단장은 15명의 운영위원회(위원장:부군수)에서 1명의 단장 후보를 추천받아 군수가 최종임명하게 조례가 제정되어 있다.

현재까지 진도군은 운영위원회 소집일자도 잡아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단장에 등록한 자들의 입에서 “군수가 양보를 요구했다” “군수가 확답을 주었다”는 구체적인 군수 면담 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사실 운영위원회 자체가 형식적이며 신청자 두 사람을 저울질 하는 군수의 판단이 끝나지 않아 단장선임이 미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역정가에 구체적으로 떠돌고 있다.

이제 첫 토요민속 공연까지는 3주일여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성공적인 토요민속공연을 위해서 1년 계획은 물론 공연의 기획과 연습에 돌입했어야 할 군립예술단이 군수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인해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창립15주년을 넘긴 군립예술단, 11년째를 맞고 있는 토요민속공연, 이미 진도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은 토요민속공연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1년간의 공연기획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수의 예술단장 자기사람 만들기의 작업시간이 길어질수록 군립예술단이 표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할 때 15인의 운영위원회의 책임 있는 문제제기와 군수의 빠른 결단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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