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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8년02월20일 00시00분 ]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된 선배들의 폭행, “형들은 우리를 장난감 다루듯이 가지고 논다” 관내 G모 중학교에서 선배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아직도 공포에 떨고 있다.


피해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폭행은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되었고 이유는 여자애들 관리를 못한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처음 폭행을 당한 학생들은 두려움과 앞으로 형들에게 잘하면 더 이상 폭행은 없을 것이라 자조하며 폭행사실을 숨겼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유 없는 폭행은 계속되었고 결국은 폭행사실이 알려져 몇 달을 두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


평온한 몇 달을 보낸 후 2학기 겨울방학, 폭행은 다시 시작 되었다.


선배들은 피해학생들을 모 초등학교로 불러내어 폭행을 하면서 밤을 새우게 했고 피해학생들은 부모들께 친구 집에서 잔다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날 선배들은 피해학생들에게 억지로 술과 담배를 억지로 마시고 피우게 하고 방학 중에도 수시로 불러내 폭행을 행사하고 심지어 담뱃불로 팔을 지지는 잔혹함을 보여 주기도 했다.


피해학생들은 그때를 회상하며 “지옥중의 지옥”이라며 치를 떨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 후에도 폭행은 그치지 않았다.


피해학생들은 폭행현장에 끌려가면서 여학생들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까지 하였다 한다.


결국 지난 2월11일 선배들은 각목, 유리, 생수통 등으로 후배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으며 한 학생이 귀 고막이 나가는 피해까지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은 12일 13일 계속되었고 13일 폭행 장소로 끌려가면서 여학생들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재차 부탁했고 다행히 폭행이 시작되려는 무렵 경찰이 들이닥쳐 기나긴 악몽이 끝났다.


현재 7명의 피해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학생들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지역민들은 이번사건이 단순히 어린학생들의 학원폭력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끔찍하다며 사건해결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또한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육체적인 고통을 주는 폭력만을 가한 것이 아니라 후배들의 하의를 벗기고 주요부분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린다는 등 수치심을 유발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고 알려 지고 있다.


진도군 교육청과 해당학교는 “학원폭력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지난8월, 이 학교 학생들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사실을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발한 적이 있었으나 쉬쉬하고 지난 적도 있어 교육당국의 안이함이 이런 사건을 만들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한 피해학생은 “잠이 들면 꿈에 형들이 나올 것 같아 잠들기가 무섭다”고 말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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