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모 중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선배학생들이 2학년 후배들을‘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서 그 충격이 교육계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께 G모 중학교 소속 3학년 A모(15)군 등 6명은 2학년 후배 B모(14)군 등 8명에게 기합을 준다며, 인근 마을 한 창고로 끌고 가 폭행해 현재 피해 학생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A군 등은“후배들이 버릇이 없어 기강을 바로잡겠다"며, 졸업식을 이틀 앞두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학생 부모들에 따르면“지난 1년여 간 선배들의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지만 이를 학교 측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이 같은 일이 또 벌어졌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피해학생들에 따르면“선배 2명이 작년 12월께 3학년 교실로 (자신들을)불러 하반신 나체 사진을 찍은 뒤 '주위에 판매 하겠다'고 조롱했다"고 말했다.
또, 이어 "선배 A군이 개인 홈페이지에 (자신들의)나체사진을 올려놓고 친구들과 함께 보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며 "너무 수치감을 느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학생들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갖고 있는 학교 측은“학교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G모 중학교 학생들의 폭력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8월말 한 남학생이 승용차로 퇴근 중이던 교사를 차량에서 끌어내 폭행하는‘엽기적인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에 본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충격' 훈계에 앙심, 학생이 교사 폭행’제목으로 보도한 인터넷 기사에 해당 학교 소속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이‘각종 욕설과 협박성 문구’가 담긴 항의성 댓글 들을 무려 100여개나 넘게 게재하는 등 G모 중학교 학생들의 폭력과 반사회적 행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진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측은 "예전에도 A군 등이 후배들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지만 관행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폭행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진도경찰서는 가해자인 A군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