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심ㆍ뇌혈관질환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심ㆍ뇌혈관질환예방교실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만성질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여 만성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혈압측정, 당뇨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및 운동실천 의식을 널리 알려 각종 질병예방은 물론 만성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심ㆍ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ㆍ뇌혈관질환은 대표적으로 뇌졸중을 꼽을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대표적 원인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은 30대 이후 점진적으로 발병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병이다.
특히 관상동맥성 심질환, 뇌혈관질환, 신부전, 백내장, 동맥경화, 말초신경장애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고혈압ㆍ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주로 건전하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고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질병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고혈압ㆍ당뇨병ㆍ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 적극적으로 치료 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병 등으로 사망하거나 불구가 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