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도 찾고, 장려금도 받자!"
전남광역새일센터, "기업과 인턴 참가 여성들에게 장려금 지급'
맞춤형 일자리 중매사업으로 전남 여성들에게 큰 호응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남광역새일센터)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여성 일자리 중매 사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한 경력보유 여성에게 기업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인턴 참가 여성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새일여성인턴제도는 여성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과 취업의지를 갖춘 취업희망 여성과의 평생 잊지 못할 인연을 맺어준다. 인턴 여성이 해당 기업에서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에는 100명을 목표로 상시 모집중에 있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전남광역새일센터를 통해 총 1,1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의 새일여성인턴에 참여한 여성의 취업률은 94.4%로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든 상황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기업에게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력채용에 대한 일정 부분의 급여를 지원한다.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보면, 3개월 인턴기간 동안 월 8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이 끝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6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하게 되면,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인턴 참여기업 조건은 4대 보험 가입,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체가 대상이다. 또한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근무조건을 살펴 보면, 전일제 근무는 일반여성 주 35시간 이상, 결혼이민여성 주 30시간 이상, 시간제근무는 일반여성 주20~35시간 미만, 결혼이민여성 주20~30시간 미만으로 근무조건을 갖춰야 한다.
인턴참여 여성에게도 인턴 3개월 종료 후 6개월 이상 근무 시 장려금 60만 원을 지급한다. 인턴참여 대상자는 전남광역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필수)한 미취업 여성이며,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장기실직여성 등 취약계층을 우선 연계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도내 미취업 여성들이 인턴 사업을 통해 고용 안정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인턴 종료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심리(노무)상담을 지원하고 직업훈련프로그램의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광역새일센터 홈페이지(www.jnnewjob.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남광역새일센터 취업상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 061-260-7369
